2006년, 내 아들 묵이. 밤부베베는
그 묵이를 위해 만든 한 엄마의 이야기 입니다.
세계 각국의 유기농 재료들, 깨끗한 천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제직업체와 봉제업체들 만나고
또 밤새 더 편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그리기를
수십, 수백번.
밤부베베는 지금도 아기와 엄마,
그리고 앞으로 우리 아기들이
살아갈 환경을 생각하며 제품을 만듭니다.
처음 밤부베베를 들고 전시회를 나갔을 땐
사실 막막한 마음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인지도가 있는 게 아니었고
대나무 섬유 자체가 많이 생소했던 시기였으니까요.
하지만 밤부베베는 빠른 시간 내
베이비페어에서 가장 북적거리는 부스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관심없는 듯 스윽- 지나치다
살짝 만지게 되면
반드시 멈춰버리고
이렇게 물어봤거든요.
실크와 비견될 정도로 부드러운 감촉에
자기도 모르게 멈추게 하는,
만지기만 해도 좋은 것인 줄 알게 되는 느낌.
이게 바로 밤부베베의 대나무 섬유입니다.
대나무 섬유는 대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즈로 만든 신소재 섬유로 섬유의 종류로 볼 때
재생섬유(비스코스 레이온)입니다.
재생섬유의 대표적인 특징은
실크에 버금가는 부드러운 촉감,
면보다 뛰어난 흡수성 그리고 폴리에스테르와
거의 대등한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달, 텐셀 같은 고급 섬유들이 이에 속합니다.
레이온은 '흡습성'과 '광택'이 좋아
옷의 안감에 주로 사용하는 섬유입니다.
눈으로 보는 제품이 아니라 머리와 가슴으로 보는 제품
한달에도 수십종의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육아시장에서 밤부베베는 거즈손수건 하나를 만드는데
1년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아기가 물고 빠는 거니 나염은 최대한 적게,
조금이라도 자극이 될만한 봉제선은
아기와 엄마 동선을 피해서
택은 감춰 아기 피부에 닿지 않도록
그 수많은 테스트와 고민들로
'다시'와 '다시'를 거듭하며
아기와 엄마를 위해
다른 조건에 타협하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화려한 디자인보다 아기를 향한
진심을 담은 머리로 고민하고
가슴으로 고르는 제품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